안녕하세요 무더위에 고생 많어십니다.

8월5일 도락산 하산 중 조난되어 도움받은 곽동기입니다 

비오고 어두운 산중에 전화기 배터리마저 10% 정도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산 이름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당황한 상태였는데 센타 응대요원의 정확하고 침착한 상황설명 구조과정과 구조현황을 

전화와 메세지로 전해주시기에 기다리면 구조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두운 산중에 밝혀지는 불빛이 보이고 다가오는 대원들을이 보이는데 얼마지나지도 않았는데 비오고 어두운 산 중턱을 이렇게 

신속하게 오시는지 정말 놀라웠고 보자마자 다친곳은 없는지 물은 챙겨먹었는지 물어보면서 같이 내려갈수 있는 상태인지를 확인 후 

같이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고마운 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명함을 부탁했는데 무심한듯 미소를 지어면서 “우리 일입니다”라고 하시는 말에 

이분들 정말 국민을 위하는 마음 사명감과 성취감으로 일하시는 분이라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제차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 주시면서 제가 출발하는걸 확인 후 떠나는 구급차를 보면서 끝까지 걱정하고 챙겨주는 모습에 또한번 감동했습니다

단양 소방서 구조2팀분들 당신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대원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