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시 20분경 놀러온 펜션에서 저희 아이가 다쳐서 어찌나  놀라고 무섭고  그랬는지 모릅니다.  

수술실 에서 10년넘게 일했지만 막상 내눈앞에 피를 철철 흘리는 아이를 보니 어찌해할지 몰랐는데 너무 침착하게   대처해주시고, 삼촌이라하며   친근하게  아이에게 다가가 안심시켜서  1시간 넘게 달려 병원 응급실까지 데리고 가주시고 보호자인 저도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  부산에 바로 내려와야해서 인사 못 드렸지만 다음에 갈때 꼭 감사인사 드리겠습니다 .

백준이는  상처를 보고  삼촌 삼촌~ 하면서 삼촌이 낫게해줬다고 하네요. 

다음에 뵐때까지 꼭 건강하시고  화이팅하세요^^

다시한번  김태환 대원님, 신윤보 대원님, 그리고  눈오는날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전해주신 구급대원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