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소 임준규대원님 감사드립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 시어머님이 단양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오셨는데 밤 9시반쯤 전기장판을 켜두신 채 나오신걸 알게되었습니다. 

급하게 내려가고 싶어도 너무 힘드시고  남편은 저녁에 술을 마신상태라 운전도 할수 없고 여기가 인천이라 바로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이웃집에 부탁해보았으나 문을 열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119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걱정이되어 다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단양소방소에서

바로 출동해주시고 문을 부셔도 어쩔 수 없다 생각했는데 임준규대원님께서 전화주셔서  문으로 들어갈지 창문으로 들어갈지 물어봐주시고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날 남편이 오후에 내려가보니 창문도 거의 손상없이 잘 되어있고,  전기코드도 다 뽑혀있고 잘 되어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어머님이 오랫만에 올라오셔서 일주일정도 쉬시다 가시려고 했는데 단양소방소 덕분에 이번주까지 푹 쉬시다가 내려가실 예정입니다.

감사한 마음에 작은 성의표시라도 하려 했으나 거절하셔서 여기에 감사한 마음만 몇자 남기고 갑니다.

어르신들이 자주 깜빡 하시는데 그 늦은시간에도 너무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여러모로 배려해주신 점이 보여서 다시한번 임준규대원님과 단양소방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