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7월 7일(수) 오전 9시경 방서동 중흥S클래스에 출동하여 주신 119구급대 대원님들과 긴급출동에 힘써 주신 관제센터 관계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직접 출동해 주신 동부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님들께는 투철한 헌신과 사명감으로 생사의 기로에 있던 저의 아들이 소생할 수 있어 더욱 감사드립니다. 사실 예전에도 호흡 질환이 있던 아들은 몇차례 동부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무사할 수 있었지만 오늘처럼 절대절명한 때에 옆에 지켜보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평소 구급대원님들의 전문성과 사명감을 알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 마음을 다잡고 침착할 수 있었습니다. 충북대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도 앉을 수도 없는 협소한 구급차량 안에서 몸 가누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제 아들을 돌봐주시는 모습에 저는 많은 감명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현직 초등교사로서 사회교과에 나오는 공공기관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부분에서 항상 소방서와 소방대원(119구급대)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종사자들의 책무성, 헌신과 희생, 이타심에 대해 특별히 지도하고 있어 더욱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당시 경황이 없어 성명을 기억할 수 없었지만 같은 공무원으로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팀장님과 3분의 대원들께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추신- 서장님~~ 구급차량 최신형을 바꾸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