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세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드립니다.

1/28(목) 10시경 저의 모친께서 조카와 택시로 이동중 갑자기 실신하셔서 119로 긴급 전화를 하였고 신속하게 도착해서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충북대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 인수를 거부한 상황..........모친의 긴급한 상황을 인지 하시고 센터에 허락을 구하고 직접 서울 보라매 병원까지 직접 운송하신 부분에 대하여 먼저 감사 드립니다.

보라매 병원에서는 지역 병원에서 거부한 상황이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에서 오수빈님께서 간호사와 병원 응급실에 상세한 상황 설명과 환자 상태 및 환자 인수를 강력히 요구해 주심으로 오후14시경 응급실 접수 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다시 감사 드립니다.

너무 감사한 나머지 사례를 하고 싶었으나, 세분께서 극구히 거부를 하시어 감사하다는 말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응급실에서 맥박도 어느정도 돌아 오고, 의식도 있으셨으나, 중환자실로 이송후 당일 밤 10시경 그리고 다음날(29,금) 새벽 4시 30분경 두 번의 심정지가 왔음에도 즉시 조치를 받을 수 있었고, 바로 달려가니 주치의 선생님께서 "어제 응급실로 오시지 않았다면 큰일 날 뻔 했다"는 말을 듣고는 또 한 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 지 여러모로 고민과 지인들께 물어 봤지만, 어떠한 방법도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상기 세분의 투철한 봉사정신이 저희 모친을 살리신 결과가 되었습니다.

너무도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