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정이있엇건 일단 너무 늦게 글을올리게되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합니다.

그날 소방대원님들이 없었다면 큰일이났을텐데 생명의은인분들께 은혜도 모르는사람이 되어버린듯하네요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는듯합니다.

지인들과 함께 놀러간뒤 혼자 산정상까지 올라갔는데

낙엽과 날씨탓으로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설마 내가 티비에서 보던일을 당하겠어 하는 마음으로 이리저리 내려갈곳을 찾아다녔지만

어느새 해가 뉘엇 지고있었습니다. 119에 신고하는일이 창피하다고 생각해왓지만 막상

위급한상황이 닥치니 그런생각은 들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몇프로 남지않은 배터리로 119로 전화를걸었죠

차분히 위치를 말씀해달라고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지도를 보내려는순간 핸드폰이꺼져버렸죠

꼭 와줄거라는 믿음으로 어두워져가는 산정상에서 구조대원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산정상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계속지르기를 반복 대답없는 메아리에 지쳐갈무렵

저멀리서 엠뷸런스소리와함께 제이름을 외치는소리를듣고 안도감에 다리가 풀릴뻔했습니다.

해가 진뒤 아무것도보이지않는 산속 정상까지 저를위해 와주신 대원님들께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처음겪는 상황에 당황하고 두려움도있었지만 신고전화를받고 달려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인터넷을이용해 글을남기는것을 잘 못해서 글을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가 한참뒤에 올리게되어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정말 잊지못할 도움을 받게되어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