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21.7.31.) 칠보산 정상에서 쌍곡계곡 방향으로 하산시 괴산119구조대로부터 구조받은 조**의 남편 김**입니다.

평소 주말 산행을 즐겨오던 저희 부부는 여름 산행지로 적합한 칠보산을 떡바위를 들머리로 하여 정상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한 후 하산길에 갑자기 제 아내에게 갑자기 심장이 조여오고 손발과 머리가 져려오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위급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당황스럽고 위급한 순간에 119 신고전화 상담대로 산행객들과 함께 목/어깨와 손과 발 마사지를 하고 침으로 혈액순환이 되도록 응급조치를 하면서 안정을 취하게 하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상황이 악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구급대원과 구조대원들이 전화로 제 아내 상태를 중간중간 체크하면서 칠보산 정상 부근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여 제 아내의 상태를 체크하고 신속히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도록 구조활동을 해 주셨습니다.

응급조치 요령 전화상담을 해 주신 구급대원님, 현장에서 제 아내 상태를 체크하고 헬기로 병원 이송 조치를 취해주신 현장지휘 팀장님과 구급대원님 그리고 구조대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제 아내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119구조대의 노고를 익히 알고 있지만 제가 이번에 괴산119구조대의 일련의 조치를 직접 체험하고 각종 구조활동 매뉴얼과 평소 훈련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더욱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