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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환율이 좀 내렸다네요 기사 공유드립니다.
등록일 2026-01-15 조회수 36

美 재무장관 "원화 약세, 韓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환율 차트 1,466원으로 '수직 낙하'
- 발언 직후 달러 매물 폭탄… '절벽' 같은 급락세 연출
- 엔화도 158.4엔으로 동반 하락… '슈퍼 달러' 제동 걸리나


거침없이 치솟던 달러-원 환율의 기세가 스콧 베선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의 말 한마디에 꺾였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미국의 강력한 구두 개입에 환율 그래프는 그야말로 '절벽'을 그렸다.

​◇ 베선트의 '작심 발언' 언제 나왔나

​시장 판도를 뒤흔든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23시 14분 쯤 (미국 현지시간 14일 오전 9시 14분 경),미 재무부의 공식 보도자료가 배포되면서 전해졌다. 베선트 장관은 한국 측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 직후 배포한 성명을 통해 "현재의 원화 약세 현상은 한국의 강력한 경제 기초 여건(Fundamentals)과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명시적으로 지적했다.

​통상적인 외교적 수사를 넘어, 특정 통화의 가치 수준을 '펀더멘털과 맞지 않다'고 콕 집어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사실상 시장에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라"는 신호를 보낸 것과 다름없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 차트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수직 낙하'한 환율

​이 발언이 타전된 직후, 서울 외환시장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격렬했다.

​발언 전까지 1,480원 선을 위협하며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던 달러-원 환율 그래프는 뉴스 속보가 뜬 시점을 기점으로 90도에 가까운 수직 하락세를 연출했다. 매수 호가가 자취를 감추고 달러 투매 물량이 쏟아지면서, 불과 수십 분 만에 그래프는 지지선들을 단숨에 뚫고 내려갔다. 완만하던 조정이 아닌, 누군가 강제로 끌어내린 듯한 '장대 음봉'의 출현이었다.

​이러한 급락세는 엔화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이 아시아 통화 전체에 대한 미국의 '강달러 경계감'으로 읽히면서, 달러-엔 환율 역시 160엔 선이 붕괴, 순식간에 157.9엔까지 미끄러졌다.

 

◇ "펀더멘털 믿어라" 메시지… 현재 환율 1,466.5원

​시장 전문가들은 베선트 장관의 이번 발언을 두고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 특히 반도체와 핵심 산업의 견고함을 근거로 환투기 세력에 경고장을 날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15일 오전 2시 2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베선트 쇼크의 여진이 이어지며 전 거래일 대비 급락한 1,466.5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은 미국의 추가적인 환율 안정 조치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https://www.dh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6

 

급한 불은 끝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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