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 서장님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진천요양원에 계시던중 호흡곤란 느껴 요양원에서 119구급 신고를 했어요

신고일시는 12월 30일(월) 16:15분경 구급대가 출동하여 진천소재 병의원을 수소문한 결과 응급실 거부로 청주 큰병원으로 이송한다고

구급대원에게 전화받고 급히 청주로 갔어요

충북대병원, 성모병원, 하나병원 등 거부하여 조건부로 효성병원으로 간다고 해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어요

병원도착한바 보호자 동의없이 응급거부 한다고 빨리 오라는 겁니다

응급대란- 방송이나 신문에서나 본듯한 구급차 뺑뺑이가 이런건가요?

한시간동안 비좁은 구급차안에서 대기하시는 구급대원님들에게 한없이 고마움을 니낌니다

환자 인계후 떠난는 대원에게 고마움 표시(식사비)를 할려고 하니 극구 사양하셔서 얼굴이 확끈했어요

서장님 이렇게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대원들을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면 미안함을 덜수있겐네요

경황이 없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피OO” 언뜻 본듯 합니다

남자직원2명, 여자직원1명 입니다

세상은 어지러워도 음지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진천소방서 서장님 이하 모든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진천소방서 화이팅, 구급대원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