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소방서는 지역 여성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단양119수호천사'가 노인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양119수호천사는 생활안전강사와 심리상담 교육을 이수한 단양읍과 매포읍 여성의용소대 30명으로 구성했다.
내고향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단양119수호천사는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 23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매 분기별로 노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 주거환경 점검, 응급처치 등 생활 안전교육과 심리상담 등을 진행한다.

장지숙 매포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은 "119수호천사 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외로운 이웃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개인감염방지용품을 철저히 착용하고 돌봄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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