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제(8월 25일) 오후에 청주 옥산 119지역대를 방문했던 시민입니다.

당시 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아이(6세)의 안전벨트가 풀리지 않아 급히 도움을 요청드렸는데, 

출동 준비 중이셨을 텐데도 한 소방대원님께서 바로 나오셔서 친절히 응대해 주셨습니다. 

아이가 긴장하고 당황하지 않도록 "울지도 않고 참 잘했네"라며 따뜻하게 다독여 주셨고,  

손가락에 반창고를 하셔서 장비 활용하시기에 불편하실텐데 도 불구하고 전문 장비를 이용해 안전하게 벨트를 풀어주셨습니다.

또한 함께 계시던 다른 직원분께는 아이를 화장실로 안내해 달라고 부탁해 주셔서 큰 불편 없이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저에게 음료수까지 챙겨 주시며 배려해 주셔서 아이들에게 소방관 아저씨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는 좋은 인상을 남겨 주셨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저 모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도움 주신 옥산 119지역대 소방대원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모든 소방관님들께 항상 건강과 안전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