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제가 하복부와 허리통증이 심해서 식은땀에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을 때, 남편이 급하게 119에 전화했고 저는 병원으로 이송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많이 더우신데도 친절하게 아픈 부위랑 지병이 있는지 다 확인해주시고,

평소 다니는 병원에도 연락해서 응급으로 진료 볼 수 있도록 조치해주셔서 덕분에 치료도 잘 받고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병원이 타지다 보니, 30분정도 걸렸는데 그 과정에서도 추울까 담요 덮어주시고, 커브길같은 곳에서 몸이 쏠리지 않도록 지지해주시고, 몸이 아파서 인상을 쓰게 되는 경우에도 계속 상태를 물어보면서 진찰해주신 모습에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도무지 스스로 운전해서 병원갈 수 없어서 막막했는데, 구급대원분들이 구급차에 태워주시는 것부터 병원에 도착해 내부까지 같이 들어가주셔서 덕분에 잘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제정신이 아니었어서 제대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라도 감사인사 남깁니다.

요근래 폭염으로 힘드실텐데, 모두 힘내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