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
진천소방서 소방관님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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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09 | 조회수 | 113 |
오래전의 일입니다.
지금은 10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저희집 큰 아이가
4살이었을 무렵..
소방서와 가까운 아파트 단지에 거주중인 저희는
아이와 산책 겸 단지를 걷고 있었어요.
평소에는 소방차가 큰 길로 다니기 때문에 신고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단지 내에서 큰 소방차가 다닐 일이 거의 없는데
그 날은 소방차가 1단지에서 2단지 쪽으로 올라오며 소방서로 복귀하는 것 같았어요.
한참 호기심 많을 저희 아이는
“소방차다!” 하며 가던 길을 멈추고 구경하듯 소방차가 우리 앞을 지나가기만을 기다렸죠.
소방차가 지나갈 때 아이가 손을 번쩍 들고 흔드는 거였어요!
그러자 운전하시던 소방관님께서 반갑게 웃어주시며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셨어요.
아이는 정말정말 행복해 했습니다.
어찌보면 별 일 아닌 것 같아 보일 수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그 일화(?)로 인하여
저희 아이에게 소방관님은 반갑고 친절하고 좋은분이라고
아주 깊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커서 멋진 여자 소방관(소방대원)이 되고 싶다는 꿈도 함께요. ㅎㅎ
성함도 모르고 얼굴도 기억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의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작은 아이의 인사를 지나치지 않아주셔서,
우리 진천을 지켜주셔서 감사했다고, 또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많이 자라서 정말 소방대원(?)이 되면
다시 한 번 감사인사 전하러 오겠습니다 ^^
감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고되고 힘든 일들을 하시는
소방관님들과 소방서 모든 관계자 분들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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