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자전거 사고로 생전 처음으로 119 대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보았습니다.

휴가를 맞아 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라이딩을 하고자 경기도에서 내려와 자전거를 타던 중

어떻게 된 상황인지 모르게 눈을 떠보니 몸을 나눌수도 없고 낯선 곳에서 어딘 줄도 모르고 막막한 순간이 제게 닥쳤습니다.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생각난 119로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길도 잘 몰라 당황스러웠지만 119대원분들께서 잘 제 위치를 잘 찾아주셨고, 무엇보다 몸이 아파 움직일수 없는 저에게 다가와 응급처치와 함께 치료 받을 수 있는 도움을 주셨습니다. 운전대원분께서는 비포장 도로를 충격에 힘들어 할까 조심스럽게 신경써주셨고 여성대원분은 조금이라도 제게 안심을 주려 몸을 붙잡아 주어 무사히 병원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오른팔 어깨뼈가 골절되어 수술을 받게 되었고, 지금은 친구의 손을 빌려 이렇게 칭찬글을 올립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다가 보니, 제가 사고난 장소가 청주 현도면 장승공원 부근이란걸 알게되었고. 앞으로 좀더 안전한 라이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119대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청주소방서 문의119 구급대원 최소방관님과 김소방관님께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