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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119지역대 감사합니다. 게시글 상세보기 - 등록일, 조회수, 첨부파일, 상세내용, 이전글, 다음글 제공
노은119지역대 감사합니다.
등록일 2021-09-09 조회수 379

벌써 찾아뵙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어야되는데

몸을 추스리고 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되는지라..

차일피일 미루다 이렇게 글로 감사인사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14일날 금강센테리움cc에서 지인과 라운딩을 하던 도중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이상함을 알았으나..대수롭지않게 여기고 끝까지 경기를 끝냈었습니다.

그리고는 너무 힘들고 아퍼 죽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때 쯤 

방송에서나 보던, 생활속에 있었으나 나랑은 관계가 없다고 여겼던 119구조대가 떠올랐습니다.

119불러주세요..죽을거 같애요하고는 몽롱하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던거 같습니다.

119왔다는 주변분들 소리와 잠시후 몸이 뜨는 느낌?

눈 앞이 깜깜하더니 누군가 저를 깨웠습니다.

건대충주병원인데 이송중 심정지가 왔었고 119구급대원분이 제세동기로 환자분 살려주셨어요

큰일날뻔했습니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당시 건대병원에 심장수술이 있었고, 시술하실 의사분이 없어서

저는 원주세브란스로 다시 이송을 가서 시술을 잘 받고..지금 회복중입니다.

 

진료기록지를 보니

그때 119에서 출동이 1분만 지체되었으면 저는 살아있지 못했을겁니다

그리고 의사친구한테 얘기를 들어보니 심정지를 살리는것도 숙련되고 정확한 기술이라

아무나 살릴수 있는것도 아니라고

너 정말 운이 좋은 놈이라고 

너 살려준 그 분들한테 꼭 감사인사해야된다고 강조를 하더라구요

 

마음만 먹고 있는지..벌써2달이 지나려고합니다.

사이에 한번 인사 할 기회가 있었는데 찾아뵙지 못했고요

추석전에는 무조건 시간내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그때는 상황도 어리둥절했고

정신이 없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었습니다.

여러분이 본연의 임무에 열심히 하셔서 보람을 찾으시듯이

저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s. 뵈러갈때 박카스나 커피믹스정도는 괜찮겠지요? )

       

다음글 감사드립니다. 문백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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