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에 수안보 온천을 방문하셨는데, 가족탕 이용 중 70대 아버지께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걸 발견 후 기도 확보 후 119에 신고하였습니다.   

구조대 분들이 5층까지 뛰어오셔서 현장 확인 후 들것에 아버지를 싣고 계단으로 옮긴 후 

충주 건대 병원 응급실로 이송 해 주셨습니다. 거기서 mri 촬영 후 다시 원주 연세병원으로 이송하라고 

했는데, 그때까지 119 구조대 분들이 기다렸다가 원주까지 이송해 주셨습니다. 

원주 연세병원 중환자실에서 기다리는데, 다른 병원에서 검사가 지체되어  저희보다 늦게 연세 병원 응급실에

오신 옆 환자분은 의사가 이미 늦어서 치료 못 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저희는 119 구조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빠르게 원주 연세 병원까지 오게 되어서 다음날 의식을 회복하게 되었고, 빠르게 퇴원하였습니다. 

정신이 없어 성함을 보지를 못 했는데, 원주 병원에서 돌아가실 때, 떨어진 옷을 전해주시면서 “빠른 쾌차바라겠습니다"라며

인사하며 가셨는데,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조대 여러분 덕택에 저희 가족들은 안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