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일 카니발 사고차량 운전자의 자녀입니다.

그날 아빠와 저희 막내아들같은 강아지 한마리는 가을 단풍구경을 다녀오는 길이였습니다.

저와 엄마는 처음으로 단둘이 목포로 불꽃축제를 가던중이였구요..

그런데 갑자스런 사고연락을 받고 너무 놀라고 이런저런 걱정을 하면서 병원응급실로 가고있었습니다.

아빠 다치신것도 걱정이고 아버지께서 치료받을동안 강아지는 어디에 있어야하는지도 걱정이고…

다행히 사고는 크게 났지만 구급대원분들의 빠른 처치덕분에 저희 아버지는 크게 다치시지 않은것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감사한건…

저희 가족이 병원에 도착할때까지 바쁘신와중에도 시간을 조금 더 내주시어 저희 강아지도 맡아주셔서 

아빠도 저도 엄마도 너무 감사드리고 있어요..

경황이 없어서 아버지께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못하셨다고 어제도 그러시더라구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마음 전달합니다..

항상 조심히 다치시지말고 구조활동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택배는 목요일 도착예정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