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03일 03시~03시 30분경 오송휴먼시아 1단지에 화재 대피방송이 발생 주민들이 삼삼오오 밖으로 나왔습니다.

모두 어느 동에서 화재 발생이 되었는지 모르고 대피를 한 것 같습니다.

소방차와 경찰관들이 보이지 않아 관리실로 가보았습니다.

당직 한 분이 수신기 R형복합기 앞에 서서 무언가 만지고 있어 어디서 화재가 발생 되었는지? 물어보니 오작동이라고 합니다.

밖으로 나와서 119에 전화(04시 06분)를 하였더니 신고와 어떤 상황 보고도 없다고 하여 오작동상황 보고를 하니 04시 07분에 핸드폰 전화 위치 확인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무언가 이상하다 싶어 다시 관리실로 들어가 수신기 화면과 오작동 관리일지를 촬영하였습니다.(첨부파일) 

바로 소방차와 경찰차가 도착하여 나가서 오작동이라고 설명하니 관리실로 가자고 하여 관리실에 들어갔습니다.(소방관 3명, 경찰관 2명, 관리담당자 1명, 주민 2~3명)

상황 설명을 듣고 나서 소방관 한 분께서 수신기 모니터에 표시된 “105-1 1F 감지기 축적 발생과 화재 발생(03시 01분 15초~45초와 03시 11분 49초~03시 12분 58초 구간)”을 확인하자고 하여 105동 1층 각 가정에 이상 유무를 확인하였고 한 집(몇 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도 부재중인지?)만 확인하지 못하여 아침에 다시 확인하고 조치하라고 하였습니다. 

감지기 축적 발생(오동작)이 화재 발생으로 인식되어 대피방송이 자주 발생이 된다면 주민들은 안전불감증(양치기 소년)이 생겨 실제 화재 시 큰 화를 입게 될 것입니다.

꼼꼼히 살펴 주시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칭찬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