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날인 9월 12일 오후  청안면 운곡리 밭 지하수모터 보온박스 속에  엄청 큰 말벌집이 있어  어찌 할지 몰라 쩔쩔 매다가 119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니 소방관님들께서 20분만에 달려와 주시네요 ㅎ
산골이라 저희 위치를 휴대전화로 통화하며 저멀리서 출동차량을 보니 얼마나 반갑고 든든하던지요~!!! 

저희들은 위험하니 집안에 피해있으시라면서 그 큰 말벌집을 말끔하게 부셔버리고 약까지 쳐주셨습니다
더운날 두꺼운 방호복입으시고 수고해 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남들은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도망칠 때 위험한 현장으로 뛰어 드시는 소방관님의 수고에 감사했는데 막상 제가 도움을 받으니 더욱 더 감사하네요 

매스컴에 가끔 접하는 소방관님들의 낮은 처우와 복지가 더욱 개선되어 험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시는 님들의 고생에 보답하는 우리 사회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괴산소방서 청안119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늘 안전하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