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오후 1시경 신선암봉에서 조령3관문 방향 암릉 구간에서 추락하여 구조를 요청했던 윤정환입니다.

난생처음으로 사람이 이렇게 죽는구나 느낄정도 아찔한 순간이었읍니다. 

백두대간 등반중 가장 난 코스로 불리는 구간중에 한곳인 이 암릉구간 에서 추락으로 생긴 심한 다리통증으로 도저히 하산을 할수 없는 상황에서 구조를 요청드렸고,그 험하디 험한길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구조해주신 괴산소방서 구조팀과 연풍구급대 대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있어 우리나라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중에 하나 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전하며 괴산소방소 가족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윤정환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