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24 약 17시 33분경 

렌탈 전동 킥보드를 대여해 타다가 반납하기위해 매장으로 복귀하던 도중

산책하던 강아지가 달려와 급정거를 했는데 그대로 앞으로 붕 떠서 구르며 

왼쪽 무릎에 2cm정도 찢어져 많은 피가 흘렀습니다. 공휴일이기도 했고

관광객이라 근처 병원도 몰라서 119에 상황 설명을 한후 소방대원들의

빠른 대응으로 무사히 치료를 하였습니다. 

특히 같이 호송해주시던 여성 구급대원분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그 당시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분홍색 스마트워치를 착용하신 구급대원 분이셨는데 

그 당시 단양 구경시장에서 - 제천 서울병원으로 약 40분간 이동을 하며

요즘 시국에 가장 중요한 발열체크와 부상자인 저에게

불편한곳은 없으시냐 등등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응대를 해주셔서 심리적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하기 직전 미열이 생겼다 내렸다 해 끝까지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병원 관계자 분에게 안전하게 인수인계까지 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살면서 처음 119를 이용해보았는데 발빠른 대응과 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걸 

몸소 느꼈습니다. 여성 구급 대원 분 감사합니다! 

  단양 구경시장 유람선 매표소 앞에서